http://www.zoglo.net/blog/kim631217sjz 블로그홈 | 로그인
시지기-죽림
<< 7월 2024 >>
 123456
78910111213
14151617181920
21222324252627
28293031   

방문자

조글로카테고리 : 블로그문서카테고리 -> 문학

나의카테고리 : 보물 + 뒷간

4년간 = 개 "본본"
2019년 09월 14일 23시 50분  조회:3078  추천:0  작성자: 죽림
4년간 도로변서 기다리더니…
태국 반려견 주인과 극적 재회
 2019년9월14일 
주민 "데려가도 다시 나와 기다려"…소셜미디어 보고 주인이 연락

4년간 도로변서 기다린 주인과 극적 재회한 '본본'[일간 내우나 캡처]

(방콕=연합뉴스) 김남권 특파원 = 태국의 한 반려견이 4년간이나 도로변에서 애타게 기다리던 주인을 네티즌과 소셜 미디어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만났다고 언론이 전했다.

14일 일간 내우나와 온라인 매체 아시아 원 등에 따르면 '본본'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반려견의 사연은 최근 태국 네티즌 아누칫 운차렌이 올린 페이스북 포스트를 통해 알려졌다.

아누칫은 반려견 한 마리가 콘깬주 콘깬과 우돈타니주 사앗을 잇는 도로변에 있는 것을 보고 주인에게 버려졌다고 생각했지만, 어느 날 한 여성이 먹이를 주는 것을 보고 사연이 궁금했다.

이 여성은 아누칫에게 이 반려견이 지난 4년간 같은 도로변에서 누군가를 기다려왔다고 전했다.

그녀는 이 개가 앙상해지고 피부병을 앓자 자신의 집에 데려오기도 했지만, 그때마다 며칠 만에 집을 나간 뒤 같은 장소에서 누군가를 기다렸다는 얘기도 덧붙였다.

자신의 집에 들어오는 것을 거부하자 어쩔 수 없이 이 여성은 이 반려견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줄 수밖에 없었고, 자신이 바빠서 가지 못하는 경우에는 가족이 대신 먹이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.

4년간 도로변서 기다린 주인과 극적 재회한 '본본'[일간 내우나 캡처]

마을 사람들도 하염없이 누군가를 기다리는 이 반려견에게 먹이를 주는 데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.

아누칫은 안타까운 사연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고, 네티즌들은 이 개가 주인과 재회할 수 있도록 사연을 퍼다 나르며 소셜미디어에서 공유했다.

네티즌들의 정성이 통했는지, 며칠 후 자신이 이 반려견의 주인이라고 주장한 한 남성이 아누칫에 연락을 해왔다.

자신의 가족이 4년 전 '본본'이라는 이름의 반려견을 잃어버렸는데, 페이스북 포스트 속의 개와 생김새가 똑같다고 말했다.

지난 2015년 함께 차를 타고 친척 집에 가던 중 본본이 없어졌는데, 아마도 차에서 뛰어내린 것 같았다면서 당시 지나온 길을 되돌아가며 반려견을 찾았지만 허사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.

이때문에 이 남성은 가족 모두 본본이 죽었을 것으로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.

이 남성이 4년 만에 찾아갔을 때 본본은 처음에는 같이 가려고 하지 않았지만, 꼬리는 흥분된 상태로 흔들고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.

본본은 이내 지난 9일 4년간 기다린 주인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.

[필수입력]  닉네임

[필수입력]  인증코드 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.

Total : 3113
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
3113 [록색문학평화주의者] - "노벨평화상" 경매 기부, 남의 일이 아니다. 2023-04-21 0 2654
3112 [록색문학평화주의者] - "영화평화", 남의 일이 아니다. 2022-05-29 0 2230
3111 [그것이 알고싶다] - "청와대로 가보쟈..." 2022-05-14 0 1719
3110 [세상만사] - "문제...문제" 2022-05-14 0 1196
3109 [해외문단소식] - "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..." 2022-05-09 0 1650
3108 [해외문단소식] - "그리움도 화석이 된다..." 2022-05-09 0 1470
3107 [록색문학평화주의者] - "피평화", 남의 일이 아니다. 2022-05-02 0 1582
3106 [록색문학평화주의者] - "이야기평화", 남의 일이 아니다. 2022-05-02 0 1428
3105 [록색문학평화주의者] - "그림책평화", 남의 일이 아니다. 2022-05-02 0 1281
3104 [록색문학평화주의者] - "록평화", 남의 일이 아니다. 2022-04-08 0 1731
3103 [록색문학평화주의者] - "무라토프평화", 남의 일이 아니다. 2022-04-08 0 1399
3102 [록색문학평화주의者] - "언어평화", 남의 일이 아니다. 2022-04-08 0 1389
3101 [록색문학평화주의者] - "노래평화", 남의 일이 아니다. 2022-03-24 0 1555
3100 [그것이 알고싶다] - "노벨 평화상" 2022-03-24 0 1519
3099 [록색문학평화주의者] -"평화상" + "인도주의평화", 남의 일이 아니다. 2022-03-24 0 1389
3098 [세상만사] - "고래 똥 = 로또"... 2021-10-12 0 2053
3097 [별의별] - "둥글다"와 "평평하다"... 2021-09-13 0 2022
3096 [세상만사] - "표면이 벗겨진 금메달" 박물관으로... 2021-09-02 0 1496
3095 자유 자유 그리고 자유... 2021-08-07 0 1567
3094 [록색문학평화주의者] - "생태복구문제", 남의 일이 아니다. 2021-07-14 0 1622
3093 [별의별] - 소똥과 신성화... 2021-06-25 0 1826
3092 [세상만사] - 윤여순 / 윤여정 + (딸) = 원동력 어머니... 2021-06-04 0 1828
3091 [록색문학평화주의者] - "코끼리문제", 남의 일이 아니다... 2021-06-04 0 1836
3090 [문단소식] - 송화강반에 피여나는 문학의 향연... 2021-05-23 0 1570
3089 김승종 譚詩 "추억 다섯개비"를 고향 향해 올리나니... 2021-05-23 0 1834
3088 [록색문학평화주의者] - "대기오염문제", 남의 일이 아니다. 2021-05-22 0 1996
3087 [록색문학평화주의者] - "평화의 녀신", 남의 일이 아니다. 2021-05-16 0 1968
3086 [록색문학평화주의者] - "미인평화", 남의 일이 아니다. 2021-05-16 0 2053
3085 [록색문학평화주의者] - "평화와 미인"... 2021-05-16 0 2189
3084 [록색문학평화주의者] - "평화와 시인의 죽음"... 2021-05-16 0 2181
3083 [록색문학평화주의者] - "쥐 떼와의 전쟁", 남의 일이 아니다. 2021-05-15 0 2223
3082 [세상만사] - 심봤다... 억... 2021-05-10 0 1965
3081 [세상만사] - 천종산삼... 억... 2021-05-10 2 1581
3080 [세상만사] - 100년 산삼 한뿌리... 억... 2021-05-10 0 1854
3079 [그것이 알고싶다] - "민성보" 2021-05-10 2 2161
3078 [별의별] - 코끼리와 새둥지 새끼새 2021-05-10 0 2151
3077 [그것이 알고싶다] - 중국 영화 황제 김염과 제주도 2021-05-08 0 2165
3076 [별의별] - 국경과 농부 2021-05-07 0 2105
3075 [록색문학평화주의者] - "고구마혁명", 남의 일이 아니다. 2021-04-28 0 2009
3074 [록색문학평화주의者] - "문화유산모으기", 남의 일이 아니다. 2021-04-28 0 2154
‹처음  이전 1 2 3 4 5 6 다음  맨뒤›
조글로홈 | 미디어 | 포럼 | CEO비즈 | 쉼터 | 문학 | 사이버박물관 | 광고문의
[조글로•潮歌网]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•조선족사이버박물관•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
网站:www.zoglo.net 电子邮件:zoglo718@sohu.com 公众号: zoglo_net
[粤ICP备2023080415号]
Copyright C 2005-2023 All Rights Reserved.